○○새끼야 조용히 해라 좀. ○새끼야. 정치자금? ○○새끼 이게 진짜! 야, 이 ○새끼 니 능력 안 돼가지고 남한테 그래 돈 받은 게 자랑스럽나? 어? 감방 보내라 ○○놈아! 그게 니 소원이가? 어? 그래 할 말도 없나? 니가 내한테 할 게 협박밖에 없어? 다 해! 이 ○○야! 감방 들어가 줄 테니까. 끊어남편 조성화 씨와 대화 중 황보승희 의원 발언 (2020.6.24)
●조성화: 네. 구찌라고. 롯데백화점 부산 광복점 구찌 매장 1층에 있는데 거기에서 황보승희가 이제 본인의 가방. 마몽 스타일이라고 하더라고요. 하여튼 그런 스타일이 있습니다. 그거 350만 원 짜리.
○기자: 그때 의원직 신분일 때 아닙니까?
●조성화: 2020년 7월 말에서 8월 초경이거든요. 그러니까 4월에. 아니, 6월에 개원했으니까 의원 신분이죠. 그래서 황보승희의 핸드백 350만 원. 350여만 원, 저의 신발 90여만 원 등등 해서.
○기자: 그때 사용할 때 같이 계셨던 거예요?
●조성화: 네, 그날 쇼핑을 같이 간 것이죠. 쇼핑을 같이 갔는데 그 구찌 매장에 가서 구경하다가 이제 하나씩 산 것이죠, 그냥. 샀는데 계산할 때 보니까 이제 그 카드를 쓴 거예요. 그래서 6개월 할부로 계산하는 것까지 제가 눈으로 목격했고. 이것 자체는 어차피 경찰에 이미 다 진술을 한 부분이고요.
○기자: 아까 그런데 기자 접대라는 말씀을 하셨는데.
●조성화: 그 부분이 제가 쓸까 말까 조금 고민을 많이 했었거든요. 그런데 이제 어쨌든 명품 구입하고 기자 접대에 가장 많이 사용한 게 맞으니까...제가 그때 당시에는 구글 캘린더에 보좌진 단체방에 초대가 되어 있었거든요. 황보승희 이제 직원들이 구글 캘린더를 통해서 의원 일정을 다 공유를 했었거든요. 당시에 제가 캡처를 조금 안 해 놔서 자료가 없는데, 머릿속에 있는 것은 많습니다. 매일 점심, 저녁은 대부분 기자들.
○기자: 지역 기자들과? 부산 지역?
●조성화: 아니요. 여의도죠, 주로.조성화 씨 인터뷰 내용
촬영 | 신영철 |
편집 | 김은 |
디자인 | 이도현 |
출판 | 허현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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