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반정부 세력입니까?" 이태원 참사 유족의 절규

2022년 11월 23일 14시 00분

이태원 참사 유족이 처음으로 목소리를 냈다.

11월 22일 오전 11시, 서울 서초구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대회의실에 20여 명의 이태원 참사 유족이 모였다. 이중 여섯 명이 발언을 했다. 유족이 공식적으로 목소리를 낸 건 참사 발생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한 시간 정도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유족들은 정부에 참사의 원인 규명, 책임자 처벌, 유족 모임 구성 지원 등을 요구했다. 유가족들의 발언을 직접 들어본다.
기자회견을 앞두고 묵념하는 이태원참사 유족의 모습
제작진
촬영이상찬
취재홍주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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