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을) 넣었다 뺐다 하는 게 얼마나 위험한가 하면 아무 것도 살 수 없는 환경을 만들어 버리거든요.
탄력 운영을 하면 안 됩니다. 물을 채우게 되면 적응하는 시간이 한 6개월 걸리기 때문에 물을 채웠다 뺐다 할 것 같으면 강이라는 이름을 붙여서도 안 될 뿐만 아니라 또 그렇게 해서도 안 됩니다.
강은 그냥 평상시에 흐르고, 비가 많이 오면 물이 좀 높아져서 또 주변의 식물을 죽이기도 하고, 또 재정비가 일어나기도 하고, 퇴적과 침식이 교차하는 그런 형태로 돼야지, 지금 4대강을 많은 곳에서 물을 넣었다 뺐다 하는데 절대로 그렇게 하면 안 됩니다. 흐르도록 해야 합니다."주기재 부산대 생물학과 교수 인터뷰 중
연출 | 최승호 |
글 구성 | 이근수 |
촬영 | 오준식 이상찬 |
편집 | 윤석민 |
디자인 | 이도현 |
웹출판 | 허현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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