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공작팀 추적]① ‘여론 공작팀’ 정황 담긴 '윤석열 캠프' 문건 입수
2024년 11월 17일 16시 24분
피의자(정진상)는 2014. 6. 유동규, 김용과 함께 민간업자들에게 대장동 개발 사업의 사업권을 주기로 하였고, 그 대가로 김만배 등 민간업자들로부터 일정 지분을 받기로 한 사실이 있었으며, 피의자(정진상)는 2021. 2. 김만배에게 현금 20억 원을 달라고 요구한 사실도 있었다.정진상 압수수색 영장
피의자(정진상)가 김만배를 회유하여 대책을 상의하기 위해 2021.9.28. 유동규에게 김만배에게 연락처를 알아봐달라고 부탁했고, 당시 휴대전화를 교체한 상태였던 유동규는 정민용, 남욱을 통해 김만배 연락처를 확보한 후 피의자(정진상)에게 전달했다.정진상 압수수색 영장
유동규는 2013.4.경 남욱에게 '대장동과 위례 관련 부동산 개발사업을 지속하기 위해서는 이재명 시장의 당선이 중요하므로 우리는 한 몸이 되어 이재명 시장의 재선에 포커스를 맞추어야 한다는 취지로 말하였고, 남욱은 '위례 사업 수익금 100억 원 정도를 제6회 전국동시 지방선거 무렵인 2014. 4. 또는 6.경 편하게 쓰실 수 있도록 해드리겠다는 취지로 말하였다. 그리고 남욱은 2013. 12경 피의자(정진상), 유동규의 도움으로 위례신도시 개발사업의 사업자로 선정되자, 이재명의 재선을 위한 선거자금을 마련하기로 마음먹은 후 불법 이면합의를 통해 시공사로 선정된 호반건설을 이용하여 비자금을 조성한 후 이를 이재명의 성남시장 재선 선거자금으로 제공하기로 계획하였다.정진상 압수수색 영장
그후 남욱은 2014. 4.경부터 2014.6.4.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일 무렵까지 이기성으로부터 약 4억 원 상당을 받아 이를 김만배를 거쳐 피의자(정진상)와 유동규에게 순차 전달하는 방법으로 이재명의 성남시장 재선 선거자금을 제공하였다.정진상 압수수색 영장
디자인 | 이도현 |
출판 | 허현재 |
뉴스타파는 권력과 자본의 간섭을 받지 않고 진실만을 보도하기 위해, 광고나 협찬 없이 오직 후원회원들의 회비로만 제작됩니다. 월 1만원 후원으로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