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 없애야 4대강 살아난다”

2014년 03월 25일 17시 16분

2014년 봄, 뉴스타파 취재진은 4대강 국민검증단과 낙동강을 다시 찾았다. 독일의 하천 전문가 베른하르트 교수도 동행했다.

강은 4대강 사업이 남긴 상처로 여전히 신음하고 있었다. 물이 새던 칠곡보에는 아직도 보강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베른하르트 교수는 4대강을 돌아본 후 뉴스타파와의 인터뷰에서 빨리 수문을 열어야 강이 살아난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 “홍수와 가뭄에 대비한 물 관리를 지금의 4대강 사업처럼 하는 건 자연에 대한 범죄”라고 강조했다.

베른하르트 교수와의 인터뷰를 영상에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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