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수일지 보니...물살 셀 때 ‘헛발질’
2014년 07월 08일 20시 00분
지난 28일 해군은 충무공 탄신 470주년, 해군 창설 7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광화문광장에서 ‘나라사랑 호국음악회’를 열었다. 음악회를 시작하기 앞서 오전에는 군복을 통해 해군을 소개하는 패션쇼를 선보였다. 해군의 전투복과 제복 등이 소개되고,세월호 참사에서 구조활동을 벌인 SSU(해난구조대)의 장비도 선보였다. 패션쇼 사회자는 SSU를 이렇게 소개했다.
세월호 선원 구조작전 등 국가 재난상황 발생 시 단 한 건의 인명사고 없이 주어진 임무를 완수함으로써 국민의 신뢰와 성원을 받고 있습니다.
이날 해군의 축제는 저녁까지 계속됐다.그리고 같은 공간 한 쪽에 있는 세월호 분향소에서는 아직 돌아오지 못한 실종자 9명이 돌아오길, 진상이 규명돼 다시는 이런 참사가 발생하지 않길 바라는 분향이 계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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