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안보

[6.15남북공동선언 20주년] "겨울 왔지만 다시 봄 만들어가야"

2020년 06월 15일 11시 42분

2000년 6월 15일, 김대중-김정일 두 정상이 역사적인 6.15남북공동선언을 채택한 지 20년이 지났다. 이후 20년간 남북 관계는 수없이 부침을 거듭했다. 6.15 선언이 불러온 호전 국면은 이명박-박근혜 정부를 거치면서 적대 관계로 돌변했고, 2017년 문재인 정부가 들어서자 화해 국면으로 접어들었으나 얼마 못 가 다시 교착 상태에 빠졌다.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2018년에만 세 차례 만나는 모습을 보여주며 한반도 ‘종전선언’ 가능성을 띄운 것도 한 때에 그치고 말았다. 최근에는 북한이 한국을 연일 비난하고 있다.

북한은 4.27 판문점 공동선언의 결실이었던 ‘남북공동연락망’을 폐쇄했고,‘대남(南)사업’을 ‘대적(賊)사업’으로 전환하겠다고 공언했다. 지난 13일에는 김여정 북한 노동당 제1부부장이 담화를 통해 군사행동까지 시사했다. 남북과 북미 관계가 교착 국면으로 접어든 주요 원인으로는 2019년 2월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 간 하노이 북미정상회담이 이른바 ‘노딜’로 끝난 것이 꼽힌다. 

뉴스타파는 6.15 남북공동선언 20주년을 맞아 이 선언의 역사적 의미와 공동선언문이 채택한 5개 항이 지금 어느 지점에 와 있는지 분석하고, 현 남북 교착 상태를 벗어나기 위한 방안은 무엇인지 모색하는 특집 인터뷰를 준비했다. 

윤일영 1.5세대 이산가족 “고향 그리워…이산가족 상봉 기대하기 어렵다”

박용만 (주)녹색섬유 대표이사 “개성공단 재개 기다리다 작년에 직원들 내보냈다”

홍민 통일연구원 북한연구실장 “북한 비핵화 문제, 이제는 발상의 전환 해야”

김진향 개성공업지구지원재단 이사장 “남북 정상 간 4대 합의 국회 비준 필요”

김준형 국립외교원 원장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 인내 갖고 해야”

정세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 “지금은 북한과 대화 안 돼...미국 설득해야”

제작진
취재강혜인
촬영최형석 이상찬
편집윤석민
CG정동우
디자인이도현
웹출판허현재

관련뉴스

최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