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직감시

MB 5년을 살아낸 사람들

2018년 04월 24일 09시 48분

우리에게 MB 5년은 어떤 의미를 가질까? 2013년 2월 퇴임을 앞둔 MB는 마지막 주례방송에서 5년을 이렇게 회상했다.

위대한 국민의 부름을 받아 여러분의 대통령으로 일한 지난 5년은 제게 너무나 힘든 시기이기도 했지만 또 한편 큰 기쁨이자 영광의 시간이기도 했습니다. 어려서부터 길에서 장사도 하고 일용노동자, 청소 노동도 해본 저이기에 어느 정부보다도 복지를 많이 늘리고 서민의 삶을 따뜻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생각합니다.

2013년 2월 18일 고별 라디오 인터넷 연설(109차)

MB 5년, 그 동시대를 ‘특별하게’ 살아낸 사람들이 있다. “행복한 일꾼”이었다는 MB과 달리   전혀 다른 기억을 품고 있는 사람들, 국가공권력에 의해 가족의 목숨을 빼앗기고, 일자리에서 쫓겨나고, 생업을 잃고, 국가로부터 사찰을 당했다. 10년 전만 해도 평범한 엄마였고, 시민이었고, 노동자, 농민이었다. 부패한 권력의 탐욕스러운 사익 추구의 피해자였다.

이번 주 뉴스타파 <목격자들>은 MB 임기 5년을 ‘아주 특별하게 살아낸’ 사람들을 만났다. MB의 구속을 바라보며 만감이 교차했을 이들에게 MB 5년의 현재적 의미는 어떤 걸까? 배우 조원희 씨의 목소리로 전한다.

취재작가 오승아
글 구성 김근라
취재 연출 박정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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