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타파 대자보 - 구럼비 발파 2년, 지금 강정마을은

2014년 03월 11일 22시 23분

“구럼비 바위는 안식감을 주고 모든 걸 편안하게 해줍니다.”

“할망물 길어다가 우리 제사도 지내고 애기 아플 때도 할망 넋도 기리고 그래요"

제주 강정마을 주민들이 구럼비 바위를 보며 느꼈던 마음이다.

그러나 구럼비 바위는 지난 2012년 3월 7일 제주 해군기지건설로 인해 파괴됐다.

주민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강행된 공사는 2년이 지난 지금, 전체 48%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강정마을 주민들은 여전히 “해군기지건설 반대”를 외치고 있다.

뉴스타파 대자보에 강정마을 주민들의 목소리를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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