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렛과 간첩...법은 왜 존재하는가?

2014년 11월 21일 22시 16분

1.대형 쇼핑몰과 중소상인...상생 불가

다음 주에 개장할 예정인 경기도 수원 롯데몰이 엉터리 상권영향보고서를 만들어 지역 여론을 호도하려 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대형쇼핑몰이 지역상권에 미치는 피해는 당초 알려진 것보다 훨씬 클 것이라는 예측이 나왔습니다.

2.유통재벌 폭주...막을 법이 없다

지난해 국회는 중소상인과 지역상권을 보호한다며 유통산업발전법을 개정했지만, 현실에선 있으나마나한 공수표에 불과했습니다.

3.‘서울시민 인권헌장' 공청회 영상회의록

지난 20일 ‘서울시민 인권헌장’ 제정을 위한 공청회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인권헌장 제정을 반대하는 시민들의 저지로 공청회는 시작도 하지 못하고 파행됐습니다.

4.‘간첩이 된 어부’ 30년 만에 무죄…“간첩조작 여전한 현실에 한탄”

지난해 뉴스타파가 보도했던 납북어부 간첩 조작사건의 피해자 김용태 씨가 30년 만에 무죄를 선고받은데 이어 국가를 상대로 한 손해배상 민사소송에서도 승소했습니다. 재판부는 국가기관의 인권침해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한다고 밝혔습니다.

5.청와대 기자의 작은 따옴표

한 청와대 출입기자가 대통령 관련 기사에 넣은 작은 따옴표는 무엇을 의미하는 걸까요? 무엇을 의미하고 싶었던 걸까요?

6.마지막 인사, 영원히 기억할게

21일 밤 9시. 서울시청 광장의 세월호 희생자 분향소가 200여 일 만에 철거됐습니다. 유가족들과 박원순 시장은 마지막 분향을 했습니다. 서울시는 서울 도서관에 ‘4.16 세월호 참사 기억 공간’을 조성해, 희생된 이들을 기억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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