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대남 : 아니 그러니까 이제 이런 거야. 한동훈이가 자기가 이제 하고 싶은 거지 뭔가 지금 자꾸 잊혀지면 안 되니까 자기가 하고 싶은데 윤(석열)이 한(동훈)을 졸라 미워하니까 미워한다기보다도 저 싸가지 없는 새끼 이러고 있고.
● 이명수 : 그렇죠.
○ 김대남 : 그다음에 이제 한(동훈)은 또 윤(석열) 보고 저 정신 나간 양반 뭐 이런 식이야 지금. 그러니까 둘이 지금 사이가 완전히 틀어졌어.
● 이명수 : 네, 형님 그거는 확실합니까?
○ 김대남 : 아, 확실해.
● 이명수 : 아, 그래요?
○ 김대남 : 내가 그거 황종호한테 들었잖아.
● 이명수 : 그래요?
○ 김대남 : 종호가 제일 확실한 거 아니야
● 이명수 : 그렇죠. 확실하죠.김대남 전 비서관-이명수 서울의소리 기자 통화 녹취록(2024.6.17.)
○ 김대남 : 영원한 저것도 승자도 없고.
● 이명수 : 그렇죠.
○ 김대남 : 영원한 패자도 없으니까 그렇게 해가지고 딱 하고. 나는 뭐 어쨌든 지금 어디 공기업이라도 어쨌든 들어가야 되니까. (황)종호라든지 이제 현 정권에 그냥 납작 이제 저거 해가지고 자리 하나를 받아내야 되니까.
● 이명수 : 어떻게 좀. 어떻게 뭐 좀.
○ 김대남 : (공기업) 얘기는 지금 이원모가 지가 미안하니까 얘기하고 있고, 황종호도 저기 지도 나를 선배님을 좀 챙겨야 된다고 생각을 하고 “제가 제일 먼저 얘기하고 있습니다” 뭐 이러고 하니까 좋은 소식이 있을 것 같고. 그 사이에 알바처럼 내가 한동훈이를 도울 수는 없잖아김대남 전 비서관-이명수 서울의소리 기자 통화 녹취록(2024.6.17.)
● 이명수 : 예, 선배님 어떻게 지내세요?
○ 김대남 : 야, 마지 못해서 여기서 이원모 따까리 노릇하고 있다 지금 여기서. 그래서 지금 나는 그냥 이게 또 여기 원모가 원모 마누라가 또 청 (김건희) 여사님하고 가깝잖아.
● 이명수 : 그렇죠.
○ 김대남: 자생한방병원 집 딸 아니야. (그렇죠) 그래서 거기가 거기 중매를 섰다잖아.
● 이명수 : 알죠, 그건 다.
○ 김대남 : 그래서 이제 난 여기서 저기 뭐야 여기서 눈치 봐가면서 여기서 지금 저거 하고 있어 어디에든, 어디 공기업이라도 들어가려고 잘 보이고 있지. 그래서 (총선) 끝나고 어디 넣어주면 자기가 인사비서관을 했으니까 부탁해서 넣었는데 어디 어디 갈 건지에 대해서는 찾아봐야지 뭐.
● 이명수 : 그러니까 형님 뭐 갈 데야, 꽂아주는.
○ 김대남 : 아니 그래도 우리는 정권을 잡고 있으니까. 갈 데는 찾아보면 있겠지 뭐 어디든.
● 이명수 : 그러니깐요.
○ 김대남 : 얼마나 높이 가느냐가 문제지.(중략) 그러면 니가 바짝 키우란 말이야. 지금 이 여사 내가 여사 여기 지금 누구지 여기 이원모 부인도 보니까 (김건희) 여사하고 엄청 친하더라고
● 이명수 : 많이 친할 거야.
○ 김대남 : 그 자리에서 (이원모 부인이) 바로 전화하면 (김건희) 여사가 전화를 바로 받아.김대남 전 비서관-이명수 서울의소리 기자 통화 녹취록(2024.4.3.)
취재 | 봉지욱·박종화·연다혜(이상 뉴스타파)·문상현(시사IN)·신상호(오마이뉴스) |
촬영 | 이상찬 신영철 |
편집 | 정지성 |
그래픽 | 정동우 |
디자인 | 이도현 |
출판 | 허현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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