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조가 섰었어요. (특활비 자료의) 공개 쪽으로 가자고. ‘큰 틀에서 이거는 공개가 맞지 않겠냐’라는 의견이셨고. 전체적으로 수뇌부 분들이 다 그런(공개) 의견이셨어요. (중략) 부담을 느끼셨던 것 같아요, 차관님이. 장관도 없는 마당에 본인이 다 이거를 떠안기가…법무부 내부 증언 (2024년 2월)
○ 법무부 내부 증언자: 차관님의 의견이 많이 반영됐고, 사실은. 그렇게 문구까지 다 차관실에서 나온 거라.
● 기자: 비공개 사유가요?
○ 법무부 내부 증언자: 네, 맞습니다.법무부 내부 증언 (2024년 2월)
대검이 지금 (특수활동비 자료를) 제공하고 있다는 것도 누구보다 잘 알고 계시고. 차관님은 대검에서 오셨으니까요. 그거를 다 보고 오셨거든요. 공개하고 있는 거를 누구보다 잘 알고 계세요. (중략) 어차피 (행정소송) 결과는 뻔할 거지만, 대검이 줬기 때문에… 그건 다 알고 있는 사실이고. ‘(공개까지의) 시간을 좀 더 확보하자’라는 취지인 것 같은데… 시간을 좀 더 끌려는 계획이 있으신 것 같기도 하고…법무부 내부 증언 (2024년 2월)
검찰국에 (특수활동비 관련 정보공개청구가) 들어오는 바람에 이제 모든 게 달라지지 않았나, 상황이. (특수활동비 관련 정보공개청구가) 검찰국에 들어왔으니까 그거를 같이 보고서 판단해야 되겠다는 의중이 나오신 거고요, 의견이.법무부 내부 증언 (2024년 2월)
장관실로 장관이 쓴 특활비를 공개하라고 (정보공개청구서를) 내셨잖아요. 그러고 나서 얼마 안 있어서 검찰국장, 검찰국을 이제 또 상대로 (정보공개청구를) 하셨고. 이렇게 따지면 법무부 산하에 있는 모든 실국의 (특수활동비 자료를) 청구할 것이라는 예측이 가능하니까... 이렇게 건건이 들어오게 되면 이거는 협조하기 힘들지 않겠냐라는 판단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법무부 내부 증언 (2024년 2월)
공동기획 | 세금도둑잡아라, 투명사회를위한정보공개센터, 함께하는시민행동 |
취재 | 임선응, 조원일 |
영상취재 | 신영철 |
웹디자인 | 이도현 |
웹출판 | 허현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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