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예람 중사 사건 재판 지상 중계]① “몰랐다, 기억 안 난다…” 책임 회피하는 사건 관련자들
2023년 02월 02일 10시 00분
전익수 : ... 이번 양OO 거기 이제 내가 들리는 얘기를 들어보면 구속영장 청구 거기에 보면은 마치 내가 이걸 공무상 비밀누설을 지시한 것처럼 되어 있다고 그러던데 사실이에요 그게?
김 모 법무관 : 지금 구속영장 청구와 관련된 내용을 물어보시는 겁니까?
전익수 : 혹시라도 나는 전혀 내가 관련해서 지시한 사실이 없는데 거기 지시한 걸로 돼 있는 부분이 있나요?
김 모 법무관 : 실장님 죄송한데 이 부분은 저희가 답변드리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전익수 : 아니 담당 검사니까.. 근거가 있으니까 거기다 기재를 했을 거 아니에요?
김 모 법무관 : 제가 같은 답변 계속 드리는 것 같은데 유선으로 드리기는 어려운, 말씀드릴 수 없는 내용인 것 같습니다.
전익수 : 아니 기재를 했으면 그 이유를 설명을 해줘야 하는 거 아닌가요?전익수 전 공군 법무실장과 김 모 법무관 전화통화 내용 중 일부 (2021년 7월 16일)
취재 | 김주형 |
디자인 | 이도현 |
출판 | 허현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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