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후보등록 마감 결과, 단독 출마 등의 이유로 투표 없이 당선이 확정된 무투표 당선자(무투표 선거구 후보자)는 총 494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2002년 지방선거 이후 20년 만에 가장 많은 숫자이면서 지난 2018년 지방선거와 비교해도 5배 이상 증가했다. 뉴스타파가 무투표 당선자 494명 중 징계를 받았던 후보자를 조사한 결과 광주광역시의회 임미란, 전라북도 군산시의회 한경봉, 대구광역시 달서구의회 허시영 후보자가 징계 경력에도 불구하고 투표없이 당선이 확정될 것으로 확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