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당시 검찰총장: 총장으로서 한번 직접 눈으로 보고 애로사항도 들어보고 등도 두드려주고 이렇게 하려고 온 거니까… (중략)
●당시 대전고검 사무관: 총장님 기운 내십시오. 격랑의 소용돌이에 빠져있는 이 위기 상황을 총장님 혼자서만 두 어깨로 무겁게 지고 가려 하지 마십시오.검찰총장 윤석열, 대전고검·지검 격려 방문 (2020.10.29.)
지금 윤 총장이 ‘대선을 나가니 마니’ 하고 있어요. 대선후보가 대선 1년 앞두고 84억의 현금을 영수증 없이 집행합니다. 있을 수 있는 일이에요, 이게?김종민 당시 더불어민주당 의원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2020.11.5.)
특수활동비를 윤석열의 대선 선거운동 자금으로 쓸 수도 있다. 이렇게까지 비약이 되는데요.김도읍 국민의힘 의원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2020.11.5.)
정작 꼭 봐야 될 자료, 예를 들면 검찰총장이 임의로 집행할 수 있는 수시집행분에 대해서는 한 장도 자료를 제공하지 않았습니다.김용민 더불어민주당 의원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2020.11.16.)
공히 말씀하신 대로 구체적인 집행 내역은 법무부도 대검도 제시하지 않았습니다.유상범 국민의힘 의원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2020.11.16.)
지금 둘 다 검증을 못 하고 왔습니다. 둘 다 내놓지를 않았어요. 어떻게 쓰였는지 둘 다 못 보고 온 겁니다, 둘 다.장제원 국민의힘 의원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2020.11.16.)
○정점식 국민의힘 의원: (과거)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대검(대검찰청) 감찰본부에 특수활동비 지출에 대한 감찰을 지시했습니다. 그건 알고 계시지요?
●한동훈 당시 법무부 장관: 정확하게 그때 윤석열 총장에 대한 징계 사유를 만들기 위한 것이었고요. 그때 담당자가 한동수 감찰부장이었고 법무부 담당자는 박은정 담당관이었습니다. 그렇게 했는데 결과적으로 대검에서 당시 온 것은 “문제 없다”라는 회신이 왔습니다.국회 법제사법위원회 (2023.7.26.)
(전윤경 대검찰청 감찰2과장이) 직원 한 명을 데려갔던가 아니면 혼자 들어갔던가 그 정도예요. 그(윤석열 특수활동비) 전체 분량을 보려면 도저히 인력이 안 되는데… 그래서 이제 전 일과 시간 끝나고 나서 퇴근을 했는데 문자(메시지)도 있던데 한 8, 9시인가 연락이 와서, ‘다 봤다’ 이러면서 ‘내용은 아무 이상 없다’는 거죠.한동수 전 대검찰청 감찰부장
그러면 (감찰 보고서에) 내 전결로 쓰지 마라. 그래서 저는 이제 결재 라인에서 빠진 상태로 법무부에 보고가 됐겠죠?한동수 전 대검찰청 감찰부장
영상취재 | 신영철 |
CG | 정동우 |
편집 | 윤석민, 박서영 |
디자인 | 이도현 |
웹출판 | 허현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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