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적자금을 가지고 저희가 회생하기 위해서 피나는 노력을 했습니다. 저희 직원들도 무급 연차를 썼고요.
그래서 저희가 적자 나는데 올려 주지는 못해도, 저희가 원청은 한 5년간 0.2~0.3%밖에 올리지 못했지만
그래도 협력사(하청)는 2%씩 올려줬습니다.”대우조선해양 박두선 사장(2022.10.5)
“대우조선이 매년 임률단가를 조금씩 인상하는 것은 맞지만, 최저임금 인상률보다도 낮은 수준입니다.
게다가 단가와 별도로 작업 시수를 삭감하면 같은 일을 하고도 기성금을 더 적게 받아 하청업체 경영이 어려워지게 됩니다. 결국 원청이 기성금을 올려줬다고 말장난하면서 하청노동자들의 임금 문제를 실질적인 권한이 없는 하청업체에 떠넘기고 있는 것입니다.현직 대우조선해양 사내 하청업체 대표 A씨
“맞불집회에는 현장 직원뿐만 아니라 사무직 일반 사원들도 많이 참여했습니다.
집회 장소와 먼 곳에서 일하는 사무직 직원들은 회사 버스를 타고 집회 장소에 왔습니다.”정규직 맞불집회를 주최한 현장직반장책임자연합회 관계자
취재 | 홍여진 홍주환 |
편집 | 박서영 |
CG | 정동우 |
디자인 | 이도현 |
출판 | 허현재 |
뉴스타파는 권력과 자본의 간섭을 받지 않고 진실만을 보도하기 위해, 광고나 협찬 없이 오직 후원회원들의 회비로만 제작됩니다. 월 1만원 후원으로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