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 공관위(공천관리위원회)에서 나한테 들고 왔길래 내가 김영선이 경선 때부터 열심히 뛰었으니까 그거는 김영선이를 좀 (공천)해줘라 그랬는데 말이 많네 당에서...
○명태균 / 진짜 평생 은혜 잊지 않겠습니다. 고맙습니다.2022년 5월 9일 (국민의힘 국회의원 후보 공천 발표 전날)
○명태균 / 아침에 다 보류시켰다.
●김OO / 그러니까 고생했네.
○명태균 / 고생한 정도가 아니에요. 윤한홍이가 대통령 이름 팔아가 권성동이가 그 공관위(공천관리위원회) 압박을 넣어서. 내가 가만히 있을 놈이라?
○명태균 / 강 국장님 바꿔줘
●강혜경 / 여보세요.
○명태균 / 끝났어. XXX들 대통령 뜻이라고 해갖고. 내가 대통령 전화한 거 아나? 내가 가만히 있을 놈이 아니잖아. 사모(김건희 여사)하고 전화해서, 대통령 전화해서. 대통령이 “나는 김영선이라 했는데” 이러대. 그래서 윤상현 끝났어.
●강혜경 / 고생하셨습니다.
○명태균 / 그러니까 빨리 그 간판 (제작)하고. 소문 내면 안 돼요. 나중에 후보들 난리 날 겁니다. 김OO이 입 조심하라 하고. 우리끼리만 그거 하고 알겠습니다. 내일 아침에 발표할 거예요.2022년 5월 9일 (국민의힘 국회의원 후보 공천 발표 전날)
○명태균 / 여론조사 돌리는 거 하고 있어요?
●강혜경 / 아직 시작 못했습니다. (중략)
○명태균 / 그것 좀 빨리 좀 해줬으면 좋겠어. 아까 윤 총장 전화했는데… 궁금해하더라고.
●강혜경 / 알겠습니다.명태균-강혜경 전화통화 녹음파일 (2021년 9월 30일)
○강혜경 / 김건희 여사한테 (명태균) 본부장님이 돈을 받아오겠다고 저한테 청구서를 만들어라 하는 거예요. 조사했던 비용하고 네 인건비하고 등등 들어갔던 거 청구서를 만들어라 하셔 가지고 만들어서 드렸었어요. 돈 받아올게, 꼭 받아올게 하고 서울 가셨거든요.
●김영선 / 응.
○강혜경 / 그 뒤로 말씀이 없으셨어요. 소장님하고 나하고는 돈 언제 받아오지? 일단 기다려보자. 받아온다 했으니. 다만 얼마라도 받아오겠지. 이러고 이제 기다리고 있었는데…
김영선-강혜경 전화통화 녹음파일 (2023년 5월 23일)
명태균 / 내가 지금 여론조사 장사합니까? 내 여론조사 해갖고 돈 10원이라도 남기는 거 봤어요? (중략) 그래 해야 대표님(김영선)도 공천받고 다른 사람도 하고… (중략) 오로지 대통령하고 사모님(김건희)을 위해서 모든 걸 희생했어요. 그래야 거기에 대한 반대 급부를 받을 수 있는 거예요. (중략) 내가 김건희한테, 윤석열이한테 돈 받은 거 있습니까?명태균-김영선 대화 녹음파일 (2022년 6월 중순)
CG | 정동우 |
편집 | 정지성 |
웹디자인 | 이도현 |
웹출판 | 허현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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