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참사 2주기 추모 영상] 별에게
2024년 10월 31일 20시 00분
서빙고펌프 “경인(경찰) 비발(출동) 독촉 좀 해주세요.” (22시 20분)
지휘팀장 “센터 용산 여덟(지휘팀장)인데 아 민집(주민센터 혹은 구청) 경인(경찰) 독촉 좀 해주세요.” (22시 24분)
용산지휘 “센터 여기 용산열(지휘차)인데 민집(주민센터 혹은 구청)하고 경인(경찰) 비발(출동)시켜주세요.” (22시 25분)
관제대 “사칠(알겠다) 유연중(연락 시도중) 경인(경찰)은 비발(출동)됐어요. 민집(주민센터 혹은 구청) 유연중(연락 시도중)”(22시 25분)
조사 “열(지휘차) 여기 열(지휘차)인데 해밀턴 정문을 통해서 후문으로 나와서 골목을 진입해야 되고 15명 정도 CPR실시 중인데 인원 모자라요. 대원들 빨리" (22시 42분)
“구급차 더 지원 가능한가요? 경찰들도 다 가 있는데 민원이 많아가지고”
“이태원에서 사고 난 당사자 부모입니다. 지금 보라매 병원으로 이송이 돼서 거기에서 지금 아마 사망 판정을 받은 것 같습니다. 저희는 지금 지방에 있어서 올라가고 있는 길이거든요. 혹시 뭐 절차나 이런 걸 어떻게 해야 되는지요?”
"지금 순천향병원 한남동 앞인데 우리 아들이 실종됐어. 서울시에서 접수받는다 그러길래 명단. 실종 신고를 12시나 했어요 저기 112에다가. (생략) 그러니까 우리도 지금 여기 나 저 여기 지금 순천 저기 뭐야, 영안실 앞에 있는데, 영안실 앞에 있는데 여보세요? 그걸 지금 기자분들도 몰라, 몇 번이냐고 물어봐도. 거기 좀 가르쳐 달라고. 기자분도 몰라요. 그러면 언제 될 거 언제, 언제나, 언제나 나온대, 그게?”
데이터 | 최윤원 연다혜 김지연 |
디자인 | 이도현 |
취재 | 홍여진 강현석 홍주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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