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 쓴 '응원봉' 시민들 "다시는 과거로 돌아가지 말자"
2024년 12월 15일 00시 51분
재판을 통해서 (가등기를) 풀 수 있는데 이제 재판이 시간이 걸리잖아요. 재판을 통해서 (가등기권자가) 누군지 신원이 확인됐어요. 하지만 (가등기가) 풀리지 않은 상태니 누가 그 거래를 여전히 못 하죠…(중략)...등기비까지 하면 (소요 금액이) 8억 정도가 넘죠. 그런데 가등기가 여전히 걸려 있기 때문에 대출이 안 되는 땅이에요. 8억 원이 현금으로 들어가야 되는 거예요. 근데 그런 사람을 구하기가 쉬워요? 가등기는 풀리지 않았지, 8억 원을 대출 없이 가져다가 누가 투자를 해야 되는데… 이걸 투자할 사람을 좀 소개해달라는 것도 (조합 측이 제시한 안에) 있었어요. 8억 원을 투자할 수 있는 사람, 그래서 제가 아버지를 소개시켜준 거예요.장진영 후보 전화 인터뷰 (2024.3.11.)
그 땅이 가등기가 걸려 있었어요. 거래가 불가능한 땅 중에 하나가 가등기가 설정된 땅이에요. 그러면 가등기를 풀어야 하는데, 요새 같으면 가등기를 한 사람의 인적사항이 나와요. 그런데 70년대 초반 등기라서 이름밖에 없는 거예요…(중략)...제가 부동산 전문 변호사니까 그런 사건은 잘 하죠…(중략)...재판을 통해서 풀 수 있는데 재판이 시간이 걸리잖아요. 그 과정에서 (가등기권자가) 누군지 알았어요. 누군지 재판을 통해 신원이 확인이 됐어요.
(기자) 그러니까 후보님께서 가등기 말소 소송을 걸면서 매도인들을 찾게 됐다는 거죠?
그게 상당히 까다로운 소송이에요. 아무나 할 수 없는 소송인데 저희가 해서 어렵게 찾았죠.장진영 후보 전화 인터뷰 (2024.3.11.)
디자인 | 이도현 |
출판 | 허현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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