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직 중에 대검 중수부 후배인 이남석 변호사에게 윤우진 전 용산세무서장에게 연락을 하라고 그렇게 전한 적이 있지요?주광덕 자유한국당 국회의원 (2019.7.8)
그런 사실 없습니다.윤석열 검찰총장 후보자(2019.7.8)
제 말씀은 그냥 사람을 소개하는 것이 아니고 지금 변호사를, 저희가 윤리적으로나 법적으로 문제되는 것은 변호사를 선임시켜 준 거지 않습니까? 그런데 저거는 변호사는 선임되지 않았다가 제가 말씀을 드리는 것 아닙니까?"윤석열 검찰총장 후보자 (2019.7.8)
윤우진 서장이 해외로 나갑니다, 2012년 8월 말에. 그러면서 주소지나 송달할 대상지가 없어져버려요. 그 당시에 이남석 변호사가 그러면 나한테 보내주시오, 이렇게 되면서 국세청에서 '당신이 이 사람의 대리인이라는 것을 내라, 이렇게 해서..."표창원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2019.7.10)
윤우진은 광역수사대 내사사건에 관하여 이남석을 변호인으로 선임한다는 내용의 선임계를 제출했다. 이남석은 국세청의 통보를 대리하여 수령할 권한이 없고, 국세청 통보를 윤우진에게 전달한 사실도 없다.윤우진 파면 처분 취소 소송 판결문(2015. 4. 16)
근무 명령을 통보 받은 이남석은 윤우진의 형사사건 변호인에 불과하여 출근 통보를 송달받는 권한까지 있었다고 할 수 없다... 만일 윤우진에 대한 징계 과정에서 (출근 명령이 제대로 전달되지 않았던) 사정이 반영된다면 윤우진에 대한 징계 수위가 달라졌을 가능성이 없는 것은 아니다.윤우진 파면 처분 취소 소송 판결문(2015. 4. 16)
윤우진 전 세무서장의 뇌물수수 혐의 수사 과정부터 다시 살펴봐야 합니다. 당시 수사 담당 검사들은 왜 윤우진씨에게 무혐의 처분을 했는지, 당시 경찰 관련자들도 소환을 해서 검사들로부터 어떤 연락과 지시를 받았는지까지 모두 확인을 해야 합니다.이연주 변호사
촬영기자 | 정형민 신영철 이상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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