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환 후원금’ 많이 낸 직업군은?

2014년 06월 20일 18시 43분

뉴스타파가 최경환 경제부총리 후보자에게 고액의 정치후원금을 낸 사람들을 분석한 결과 기업인들이 1억 6천만 원으로 후원금을 가장 많이 기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정치인, 공공기관, 금융계 임직원 순으로 많은 후원금을 기부한 것으로 집계됐다. 생년월일, 주소, 직업 등을 기재하지 않아 신원을 확인할 수 없는 신원확인 불가 그룹도 총 7천 3백여 만원으로 나왔다.

또 연도별로 살펴보면, 2004년 17대 국회 의원으로 당선된 최 후보자는 지난 9년 간 (지식경제부 장관재임 시기인 2009년 9월 ∼ 2011년 1월 제외) 총 4억 7백여 만 원의 고액 정치 후원금을 받았다. 18대 총선이 있었던 2008년에는 가장 많은 8천 7백 여 만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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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개정된 정치자금법은 1회 30만원 초과 또는 연간 300만원을 초과해 기부한 사람의 경우 그 성명, 생년월일, 주소, 직업, 전화번호, 기부일자, 기부금액을 공개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개정 이전은 연간 130만원 초과 기부자)

뉴스타파는 국민들의 알권리 충족을 위해 최경환 후보자의 고액 정치후원금 수수 내역을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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