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의원이 어떻게 썼나? ...국회 정책자료발간비 내역 공개
2018년 11월 15일 14시 32분
뉴스타파는 지난해 5월부터 ‘세금도둑잡아라’ 등 시민단체와 3곳과 함께 ‘국회의원 의정활동 예산감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정보공개 행정소송을 통해 2016년~2017년 동안 국회의원들이 예산으로 집행한 ‘정책자료 발간 및 정책 홍보물유인비’ 내역과 ‘정책발송료’ 사용 내역을 입수했다.
뉴스타파는 이 자료를 각 의원들이 중앙선관위에 신고한 정치자금 수입 지출 내역과 교차 분석해, 의정활동비 중복청구 사실을 밝혀냈다. 현재까지 영수증 이중 제출 사실이 확인된 국회의원은 모두 29명, 지급받은 금액은 1억 7,800만 원에 이른다.
29명의 명단을 인포그래픽으로 구성해 공개한다. 의원별 영수증 이중제출 횟수와 유형, 발생연도, 이중제출을 통해 지급받은 금액을 확인할 수 있다. 또 이번 취재 이후 반납 조치 등 의원별 입장도 정리했다.
▶ 국회의원 영수증 이중제출 명단 보기(링크)
데이터 시각화 : 임송이
데이터 : 최윤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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