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참사' 119 녹취록 전문 공개... 87건의 신고, 놓쳐버린 골든타임

2022년 11월 08일 17시 45분

‘이태원 참사’ 당시 119 상황실에 접수된 현장 신고 녹취록이 11월 7일 공개됐습니다. 이번에 공개된 녹취록은 참사 당일 밤 10시 15분부터 다음날 새벽 0시 56분까지 119 상황실에 접수된 현장 신고를 기록한 것으로 모두 87건(총 100건 중 무응답 13건 제외)입니다.

이 녹취록에는 소방 인력이 현장에 진입하지 못해 심정지 환자의 ‘골든타임’인 10분이 흘러가는 상황, 현장에 있던 시민들이 직접 심폐소생술을 시도하는 상황 등 참사 당시의 긴급한 상황이 고스란히 담겨 있습니다. 뉴스타파는 당시 상황을 전달하기 위해 119 상황실 녹취록 87건을 원문 그대로 공개합니다.

▶ <87건의 신고, 놓쳐버린 골든타임> 페이지 바로가기 : https://pages.newstapa.org/n221108/


위 페이지에서 119 상황실 녹취록 87건을 신고자와 접수자의 대화 형태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또 우측 하단 ‘목록보기’ 버튼을 누르면 전체 녹취록 목록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목록에서 번호를 선택하면 해당하는 녹취록으로 빠르게 이동합니다.

▲ 119 신고전화 녹취록 공개 페이지의 첫 화면.(왼쪽) 스크롤을 내리면 당시 상황을 담은 녹취록을 원문 그대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가운데) 우측 하단 ‘목록보기’ 버튼을 누르면 전체 목록을 볼 수 있습니다.(오른쪽)

본 녹취록에는 오탈자나 맞춤법 오류가 있더라도 당시 상황을 있는 그대로 전달하기 위해 별도의 수정을 하지 않았습니다.


제작진
개발허현재
디자인이도현
취재임선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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