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뉴스타파] 이태원 참사 2주기 : 기억은 가깝고, 법은 멀다
2024년 10월 31일 20시 00분
‘이태원 참사’ 당시 119 상황실에 접수된 현장 신고 녹취록이 11월 7일 공개됐습니다. 이번에 공개된 녹취록은 참사 당일 밤 10시 15분부터 다음날 새벽 0시 56분까지 119 상황실에 접수된 현장 신고를 기록한 것으로 모두 87건(총 100건 중 무응답 13건 제외)입니다.
이 녹취록에는 소방 인력이 현장에 진입하지 못해 심정지 환자의 ‘골든타임’인 10분이 흘러가는 상황, 현장에 있던 시민들이 직접 심폐소생술을 시도하는 상황 등 참사 당시의 긴급한 상황이 고스란히 담겨 있습니다. 뉴스타파는 당시 상황을 전달하기 위해 119 상황실 녹취록 87건을 원문 그대로 공개합니다.
▶ <87건의 신고, 놓쳐버린 골든타임> 페이지 바로가기 : https://pages.newstapa.org/n221108/
위 페이지에서 119 상황실 녹취록 87건을 신고자와 접수자의 대화 형태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또 우측 하단 ‘목록보기’ 버튼을 누르면 전체 녹취록 목록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목록에서 번호를 선택하면 해당하는 녹취록으로 빠르게 이동합니다.
본 녹취록에는 오탈자나 맞춤법 오류가 있더라도 당시 상황을 있는 그대로 전달하기 위해 별도의 수정을 하지 않았습니다.
개발 | 허현재 |
디자인 | 이도현 |
취재 | 임선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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