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페이지] 개와 늑대의 시간, 윤석열 내란 수사를 기록하다
2024년 12월 13일 22시 15분
○김도읍 법제사법위원장(국민의힘): 지금 법무부나 검찰 입장에서는 대법원 판결에 맞춰서 공개할 것은 공개하고, 대법원 판결에 의해서 공개하지 못 할 정도라는 것은 공개를 안 하고 그런 거예요?
●한동훈 법무부 장관: 정확한 그 기준(확정 판결)에 맞춰서 (공개)하는 겁니다.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2023.7.26.)
○최강욱 위원(더불어민주당): 그(검찰 예산 공개) 집행은 잘 이뤄지고 있다고 자부하십니까? 법무부 입장에서는?
●한동훈 법무부 장관: 제가 자부할 문제는 아니지만 검찰에서 판결 취지에 따라서 집행…
○최강욱 위원(더불어민주당): 판결의 취지대로 잘 집행, 공개되고 있다?
●한동훈 법무부 장관: 네.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2023.8.21.)
○박주민 위원(더불어민주당): 주문에 이렇게 돼 있습니다. ‘개인을 식별할 수 있는 정보를 빼고 공개하라’고 돼 있습니다. 결제한 시간. 어떤 가게에서 결제한 시간. 이게 개인을 식별하기 위한 정보가 될까요?
●김상환 법원행정처장: (결제) 시간이 뭐 개인, (결제) 시간으로 뭐 어떻게 (개인을) 식별하겠습니까.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2023.8.21.)
대검만 가린 게 아니라 중앙지검도 가리고 다른 지검들도 다 가렸단 말이에요. 지시한 사람이 있는 거고 지시한 사람은 직권을 남용한 거죠. 직권남용을 통해서 국민의 알권리 행사를 방해했기 때문에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죄가 성립된다고 봅니다.하승수 변호사(세금도둑잡아라 공동대표)
○이거 결정은 누가 하신 거예요? 이거 지우라는 결정은? 이게 직권남용에 따른 저희의 권리 행사를 방해한, 어떻게 보면 범죄 행위의 증거가 될 수 있는 거라 이 결정은 누가 하신 건가요?
●그거는 뭐 따로.
○계장님이세요?
●저희도 어차피 위에 다 이제 보고하고 한 거기 때문에.
○이게 아무튼 검사장까지는 다 보고가 된 거죠?
●하여튼 저희는 내부 보고 절차는 다 거치기는 거쳤기 때문에.B 검찰청
●당연히 저는 결정권자가 아니죠. 저는 이제 담당자고 이제 청 내부 결재에 따라서 이제 이행한 거라.
○이거 그러면 결재는 누가 하신 거예요?
●지청장님이 하시죠.
○지청장님이요?
●네. 저희가 이제 갖고 이제 결재 받으러 올라가는 그런 구조죠. 과장님, 청장님까지. 판결문이랑 이거 갖다 드리면서 이제 그러면 이제 이런 식으로 어떤 걸 가리고 그러면 제가 작업을 한 거죠.
○그럼 이 자료랑 그 판결문 지청장님한테 갖다 드려서 어디까지 가릴 거면 이거 이걸 이걸 가려라 라고 과장님한테 부서장한테 얘기해 주시면 선생님한테 전달이 됐다는 말씀이신 거죠.
●예예.C 검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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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취재 | 신영철 |
CG | 정동우 |
편집 | 박서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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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출판 | 허현재 |
데이터 | 김지연, 연다혜, 전기환, 최윤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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