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아내 김건희, 주가조작 연루 의혹" 경찰 내사 확인
2020년 02월 17일 08시 00분
이 양반이 골드만삭스 출신이라고 해서 어? 이 양반한테 위탁관리를 좀 맡기면 괜찮을 것이다, 우리 그런 거 많이 하지 않습니까? 골드만삭스 출신이라고 하는 게 실력이 있어서.. 그런데 한 네 달 정도 맡겼는데 손실이 났고요, 그 도이치모터스만 한 것이 아니고 10여가지 주식을 전부 했는데 손실을 봐서 저희 집사람은 거기서 안되겠다 해서 돈을 빼고 그 사람하고는 절연을 했습니다.국민의힘 경선 토론회 (2021.10.15)
도이치모터스 주식은 워낙 거래 물량이 적어서 조금만 사도 가격이 쉽게 올랐습니다. 그런데 뜻밖에 어느 기관투자가가 도이치모터스 주식을 대량 매도하는 바람에 생각보다 주식이 안 올랐습니다. 그래서 권오수 회장에게 도이치모터스 주식을 더 살 수 있는 사람을 소개해달라고 했습니다. 그 결과 김건희 여사를 포함, 3명의 도이치모터스 기존 주주를 소개받았습니다.주가조작 선수 이 씨의 법정 진술을 발췌, 정리한 내용 중
권오수 회장이 전화를 해서 학동 사거리로 나갔는데 그 자리에 김건희가 있었습니다. 전에 한 두번 본 적이 있어 따로 소개를 받지는 않았습니다. 권오수는 그 자리에서 “회사가 좋아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김건희는 그 얘기를 듣더니 “그렇게 회사가 좋아지면 회사 주식을 사야 되는 것이 아니냐”, “신한투자증권에 돈이 10억 원 정도 있는데 그걸로 주식을 사봐야겠다”라면서 저한테 주문을 내달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그 자리에서 신한투자증권 담당자에게 전화를 하여 "이00씨가 주문을 내면 받아주라”는 취지로 말했습니다.주가조작 선수 이 씨의 법정 진술을 발췌, 정리한 내용 중
“한 네 달 정도 맡겼는데 손실이 났고요, 그 도이치모터스만 한 것이 아니고 10여가지 주식을 전부 했는데 손실을 봐서 저희 집사람은 거기서 안되겠다 해서 돈을 빼고 그 사람하고는 절연을 했습니다.”국민의힘 경선 토론회 (2021.10.15)
촬영 | 이상찬 |
편집 | 정애주 |
CG | 정동우 |
디자인 | 이도현 |
웹출판 | 허현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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