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북송금 X파일] “北 공작원 리호남, 필리핀에 없었다” 결정적 증거 공개
2024년 08월 22일 20시 05분
북남 관계는 더이상 동족관계, 동질관계가 아닌 적대적인 두 국가관계, 전쟁 중에 있는 두 교전국 관계로 완전히 고착됐다.김정은 총비서 (2023년 12월30일, 노동당 제9차 전원회의)
80년 간의 북남 관계사에 종지부를 찍고 조선 반도에 병존하는 두 개 국가를 인정한 기초 위에서 우리 공화국의 대남정책을 새롭게 법화하였습니다.김정은 총비서 (2024년 1월15일, 최고인민회의 제10차 회의)
(북한은) 남북 관계와 북미 관계, 남방 정책을 추진했는데 아무런 성과를 얻지 못했죠. (중략) 미련을 버리고 중국과 러시아 사이에서 경제적으로 군사적으로 외교적으로 생존을 추구하는 걸로 방향을 튼 거죠.김연철 전 통일부 장관
남한과 쭉 해 보니까 보수정부, 진보정부 할 것 없이, 특히 진보정부도 (중략) 실상은 흡수통일론자들 아니냐는 결론을 내린 것 같아요. 그러니까 우리 길로 가자, 우리 국가 제일주의로 가자라고 하는, 근본적 변화라고 봐요.문정인 국제정치학자
김정은은 매우 실용적이고, 우리로 치면 북한의 MZ세대. (중략) 이건 오래 갈 것이다. 감히 말씀드리면 김정은 위원장 죽기 전에는 이 문제는 해결되기 어렵다고 생각합니다.김동엽 북한대대학원대학교 교수
북한은 이미 엄청나게 달라져 있어요. 저만치 가 있어요. 그런데 과거의 북한을 찾는 거예요. 여전히 시선도 과거의 북한에 머물러 있고. 시선이 과거의 북한에 머물러 있으니까 처방이나 대책도 마찬가지인 거예요정욱식 평화네트워크 대표
진행 및 내레이션 | 임재성 |
취재 | 오나영 |
촬영 | 이광석 |
종합편집 | 김승태 |
음악 믹싱 | 권민석 |
글 구성 | 정재홍 |
웹디자인 | 이도현 |
웹출판 | 허현재 |
연출 | 박정남 |
뉴스타파는 권력과 자본의 간섭을 받지 않고 진실만을 보도하기 위해, 광고나 협찬 없이 오직 후원회원들의 회비로만 제작됩니다. 월 1만원 후원으로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