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턴에 ‘횡령’ 누명 씌운 유동수 의원실 보좌관, 6년 만에 벌금형
2024년 02월 01일 17시 00분
부산시에 현안들이 많이 있으니까 그런 것을 정책적으로 발굴하자는 취지로 한 것으로 알고 있고, 국회의원의 활동이라는 것이 지역구 활동, 국정이 다 연계돼 있는 것인데 그런(세금 몰아주기) 시각으로만 볼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김희곤 국민의힘 국회의원
그렇게(세금 몰아주기) 보시는 것보다 부산 발전 현안을 다들 생각하고 염려하는 입장, 마음을 가지고 그 일이 추진됐던 것입니다.백종헌 국민의힘 국회의원
필요한 것은 거기서 우리가, 아니 남의 당에 있는 정책 자료도 우리 당에서 끌어 쓸 수 있는 거 아니겠어요? 필요하다면. 그런데 왜, 무슨 문제가 될까요?서병수 국민의힘 국회의원
돈 1~200만 원 가지고 어떻게 연구 용역이 됩니까. 안 되는 거죠. 정책팀이나 교수들이라도 맨날 오라 해서 계속 얘기하고 이러면 계속 모으고 하기가 쉽지 않잖아요. (정책연구용역비는) ‘지원금’이라 생각하면 됩니다.OOO 부산행복연구원 부원장
회의비도 하나도 안 주고 사람만 모아놓고는 무슨 (공약 개발) 분과입니까. 공식적으로 모든 일을 하기 전에는 예산을 확보해 놓고 그 회의 참석하는 사람들한테 기본적인 걸, 왜냐하면 시간을 다 비워서 가는데 자기들 임의대로 하고, 끝나고 나서 회의비라도 줄 줄 알았는데 그런 것도 없더라고요.부산행복연구원 공약 개발 참여자 ㄱ
우리 팀들이 있잖아요. 계속 회의하고 그래서 이제 식사도 하고 그런 거죠. (활동비 조로?) 예, 그럼요. ‘거마비’죠, ‘거마비’. 돈이 많은 것도 아니고 이 사람들이 다 봉사하러 온 건데 그냥 자꾸 와서 회의하고 하라 하니까, 이제 그래서 이제 ‘거마비’조로 준 거죠. 식사하고 그러라고.OOO 부산행복연구원 부원장
(국회의원 정책개발비 330만 원은 부산행복연구원 팀원들하고 나눠서 썼다는 말씀이신 거죠?) 예, 그렇습니다. (그러니까 ‘회의비’나 ‘식사비’ 이런 걸로 사용을 하신 거죠?) 회의비, 식사비라기보다는 저희들 그냥 ‘수당’으로 다 준 것도 있고 ‘회의비’ 쓴 것도 있고 여러 가지 있는데.부산행복연구원 공약 개발 참여자 ㄴ
부산행복연구원 차원에서도 죄송하고 그렇잖아요. 교수님한테 뭔가 사례를 해야 하는데 방법이 없잖아요. 국회의원님들 1인당 100만 원을 냈는지 얼마 냈는지 모르겠어요. 전체 돈을 모아서 각 분과별로 보고서를 하나씩 내고, 거기에 대한 이제 대가를 그렇게 원고료, 수고비 형태로 그렇게 지불을 받은 거죠.부산행복연구원 공약 개발 참여자 ㄷ
(국회의원이 ‘이거 연구를 해 주세요’ 이렇게 얘기를 했나요?) 아니요.부산행복연구원 공약 개발 참여자 ㄷ
(당시에 그러면 국회의원실을 통해서 받으신 건지, 아니면 부산행복연구원을 통해서 의뢰를 받으신 건지?) 부산행복연구원을 통해서 받았죠. 아마 그랬던 걸로 기억합니다.부산행복연구원 공약 개발 참여자 ㄹ
용역이 아니고 그때 공약 사항으로 저희들이 그런 걸 했으면 좋겠다고 하니까. (부산행복연구원을 말씀하시는 거죠? 부산시장 보궐선거.) (부산)시당요. 예 맞습니다.부산행복연구원 공약 개발 참여자 ㄱ
(연구 용역 수행자한테 직접 용역을 의뢰를 하신 건가요?) 그런 건 아닙니다.김희곤 국민의힘 국회의원
아니, 내가 직접 의뢰를 안 했죠. (그러면 부산행복연구원을 통해서 그냥 일괄적으로?) 네, 그렇습니다.서병수 국민의힘 국회의원
영상취재 | 이상찬, 정형민 |
데이터 | 최윤원 |
편집 | 정애주 |
CG | 정동우 |
웹디자인 | 이도현 |
출판 | 허현재 |
리서처 | 강유진, 홍채민 |
공동기획 | 세금도둑잡아라, 함께하는시민행동, 투명사회를위한정보공개센터 |
뉴스타파는 권력과 자본의 간섭을 받지 않고 진실만을 보도하기 위해, 광고나 협찬 없이 오직 후원회원들의 회비로만 제작됩니다. 월 1만원 후원으로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