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시와 차별, 망각...아리셀 참사 유족들은 얼어붙은 길 위에 있다
2024년 11월 19일 11시 38분
해임되면 모든 임원은 자문역으로 전환이 됩니다. (삼성) 임원들은 그전에 이제 본인 의지와 무관하게 이렇게 해촉이 되면 그런 관행이나 그걸로 처우가 되는 건데, 그건(비상근 자문역은) 근무하고 이런 패턴은 아닙니다.김이훈 / 전 삼성생명 법인사업부장 (현 비상근 자문역)
죄송합니다. 지금 회의 중인데 좀 이따 통화를 하시면 안 될까요.서00 / 삼성물산 리조트 캐스팅센터장
제가 회사하고 다 했으니까 공식적인 회사로 하시면 될 것 같아요. 개인적인 건 이야기 안 할게요.김00 / 삼성물산 안성운영그룹 직원
제가 별도로 (노동자들에 대한) 사과 이런 건 법적인 부분으로 다 끝난 마당에… 그 부분(에버랜드 노조 파괴 사건)에 대해서는 노코멘트를 하고 싶습니다. 더 이상 제 입장을 한 줄도 한 마디도 저는 언급되는 게 싫습니다.김이훈 / 전 삼성생명 법인사업부장 (현 비상근 자문역)
◻ 기자 : 징계가 이뤄졌는지 궁금해서... 징계 절차가.
◼ 유 대표 : 분명히 얘기하는데 촬영은 하지 마시고요. 식사하러 갑시다.
◻ 기자 : 징계 절차는 앞으로도 계획이 없으신가요?
◼ 유 대표 : 그런 건 제가 답변할 상황은 아니고요.유 모 씨 / 삼성물산 협력업체 대표
저희가 이제 검찰에서 참고인으로 조사를 받으면서 그 검사 분이 얘기를 해주시더라고요. 사무장님은 사생활이 없었다. (삼성이 작성한) 일일 동향 보고서에 보면 사생활이 없었다. 영화 '트루먼 쇼' 얘기를 하더라고요. 그거 당사자라고 생각하시면 된다고. 진짜 이게 같은 회사 직원인가 싶고, 우리가 그렇게 나쁜 사람들이고 세력인가. 진짜로 이게(노조 활동을) 삼성에서는 하면 안 되는 건가.백승진 / 금속노조 경기지부 삼성지회 사무장
취재 | 박상희 |
영상 취재 | 김기철 이상찬 정형민 |
편집 | 윤석민 정애주 |
CG | 정동우 |
연출 | 송원근 박종화 |
진행 | 심인보 |
디자인 | 이도현 |
웹출판 | 허현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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