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화]'직원 폭행' 협성대 박명래 총장, 사건 10개월 만에 해임
2022년 05월 06일 16시 18분
교직원들이 아무리 열심히 대자보를 붙여도 이 사단은 끝이 나지 않는 것 같습니다.
이사회는 왜 가만히 있는 것인지 또 궁금합니다.협성대 구성원이 보낸 이메일 내용 중
어쨌든 여기 수장으로서 학교를 시끄럽게 만들고
또 어지럽힌 것에 대해서는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이것의 옳고 그름을 따지고 싶은 생각이 없어요.
이 자리에 앉아 있는 피해자 000 과장, 개인적인 어떤 자존심이 상했다면 이해해 주시고
학교가 더 이상 외부에서 흔들리는 일이 없도록 도와주셨으면 좋겠어요.복귀한 박명래 협성대 총장의 발언(2022.1.26)
여러분들, 일하러 온 사람이 학교를 시끄럽게 만든 기간이 얼마인지 아십니까?
대선 주자보다도 제가 더 많이 언론에 시달렸고 정말 시달렸습니다.
대학이 정말 얼마 짜리 광고를 1년 반 동안 한 지 아십니까? 그거 다 무효가 돼 버린 거예요.
그러니까 여러분 잊을 건 좀 잊으시고, 우리는 신앙을 위주로 하는 신앙인의 대학이에요.
총장, 용서해 줄 게 있으면 용서해 주세요.
그리고 여러분들 정말 한 가지만 고쳐주세요. 집 안에서 집안 싸움 하지 맙시다.
집 안에서 싸움이 일어났으면 집 안에서 해결합시다.”복귀한 박명래 협성대 총장의 발언(2022.1.26)
취재기자 | 홍여진 |
웹디자인 | 이도현 |
촬영 | 이상찬 |
출판 | 허현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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