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엄실무편람② 국방장관에게 지휘권 위임? 윤석열의 계엄이 내란인 이유
2024년 12월 10일 18시 36분
○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 : 아니, 지금 전시냐고요. 현재 전쟁이 이뤄지고 있는, 계엄법에서 얘기하는…… 장난치지 말고, 장난으로 묻는 거 아니잖아요. 다시 차관, 전시입니까?
● 김선호 국방부 차관 : 전시 아닙니다.
○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 : 총장?
● 박안수 육군참모총장(전 계엄사령관) : 예, 아닙니다.국회 국방위원회 긴급 현안질의 중 (2024.12.5.)
○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 : 치안 부재 상태냐 아니냐만 답하세요. 예, 아니오?
● 김선호 국방부 차관 : 치안 부재 상태 아닙니다.
○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 : 총장?
● 박안수 육군참모총장(전 계엄사령관) : 예, 아닙니다.국회 국방위원회 긴급 현안질의 중 (2024.12.5.)
(국회는) 판사를 겁박하고, 다수의 검사를 탄핵하는 등 사법 업무를 마비시키고 행안부 장관 탄핵, 방통위원장 탄핵, 감사원장 탄핵, 국방장관 탄핵 시도 등으로 행정부마저 마비시키고 있습니다.윤석열 대통령 ‘비상계엄 선포’ 대국민담화 중 (2024.12.3)
● 박안수 육군참모총장(전 계엄사령관) : (계엄상황실에 동행한) 4명들이 ‘이거 법적으로 검토됐다고 하는데 다시 한번 보자’ 그래서 죽 같이 읽었습니다. 읽고 그런데 또 그분들도 저만큼이나 군인으로서는 최고의 전문가이지만 계엄 사항은 조금 약해서 어떡하냐, 어떡하냐 하면서 시간이 좀 지나갔습니다. 그리고 다시 또 그것을 전화 연락이 와서, 포고령 선포하라는 (국방부) 대변인의 연락이 왔었습니다.국회 국방위원회 긴급 현안질의 중 (2024.12.5.)
취재 | 박상희 홍우람 |
영상 취재 | 정형민 최형석 |
편집 | 장주영 |
디자인 | 이도현 |
출판 | 허현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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