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약 없는 이태원 참사 추모 공간... 또 사라진 '국가의 의무'
2023년 03월 08일 17시 00분
국회 국정조사 결과보고서에서도 '포괄적인 원인과 책임 규명을 위해 독립적 조사기구 설치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채택됐다. 행안부가 재난통신망 기록을 폐기했고, 경찰이 112신고 대응 기록을 조작했다는 의혹도 제기됐다. 특조위 설치는 꼭 필요하다. 피해자 지원과 추모 사업도 행안부 소속 이태원 참사 지원단에만 한시적으로 맡겨선 안 된다. 사회적 참사, 과거사 피해자 지원·명예회복 사업 등이 대부분 존속기간 없이 진행되고 있다는 사실을 보더라도 행안부의 의견은 말이 안 된다.백민 변호사 /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 이태원 참사 TF
취재 | 홍주환 |
디자인 | 이도현 |
웹출판 | 허현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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