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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의 탐사언론인, '뉴스타파 함께센터'에 첫발

2019년 08월 30일 16시 15분

어제 아침 생기발랄한 대학생 6명이 서울 충무로 ‘뉴스타파 함께센터’를 방문했습니다. 뉴스타파는 예비언론인을 위한 탐사보도 연수 프로그램과 중,고,대학생을 위한 견학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기 때문에 젊은 친구들이 많이 찾아오는 편이죠. 그런데 어제 온 학생들은 그 중에서도 좀 특별한 친구들입니다. 뉴스타파가 ‘함께센터’를 준비하면서 공모를 시작했던 대학생 탐사보도 지원 프로그램에 선발된 주인공들이기 때문입니다.

뉴스타파는 기성언론과는 차별화된, 참신한 시각의 탐사보도를 수행할 에비 언론인들에게 ‘뉴스타파 함께센터’에서 함께 취재하고, 제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위해 대학생 탐사보도 공모전을 기획했습니다. 

반응은 뜨거웠습니다. 전국 여러 대학교에서 모두 20여 개 팀이 기획안을 제출했습니다. 뉴스타파 편집위원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은 20여 건의 기획안을 꼼꼼히 검토하며 탐사저널리스트의 꿈을 꾸는 우리 대학생들이 갖고 있는 한국 사회의 제반 문제에 대한 인식을 새삼 깨닫게 됐습니다. 

뉴스타파는 최대 3개 팀까지 선발하기로 했던 이번 공모전에서 편집위원 심사를 통해 ‘대학내 정치세력’과 ‘대학 기숙사비’ 관련 탐사 취재를 기획안으로 제출한 2개 팀을 최종 선정작으로 결정했습니다. 선발된 팀에게는 총 3백만 원의 취재비와 뉴스타파 데스크진의 멘토링, 그리고 취재, 제작 기간에 ‘뉴스타파 함께센터’ 내 회의실과 영상편집실, 상영관 등 각종 작업 공간을 이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선발된 팀이 취재, 제작한 탐사보도는 올 연말쯤 뉴스타파 홈페이지를 통해 보실 수 있을 겁니다. 이처럼 후원회원님들의 소중한 성원이 미래 올곧은 탐사저널리스트들을 키우는 밑거름이 되고 있습니다.

▲ 대학생 탐사보도 공모전에 선발된 2개팀 학생들이 뉴스타파 탐사팀장(좌. 김경래, 우. 한상진)과 기획 회의 중

3.1혁명 100년, 민국 100년을 맞아 한국탐사저널리즘센터-뉴스타파는 앞으로 100년은 재벌, 족벌, 관영언론이 지배해온 지난 100년과는 확연히 다른 지형의 언론 생태계를 만들어나가겠다는 다짐 하에 독립언론의 연대와 협업 공간 ‘뉴스타파 함께센터’ 건립을 준비했습니다. 

올 초부터 진행하고 있는 독립언론 협업공간 ‘짓다’ 캠페인에 참여해주신 건립특별회원님은 30일 현재 2천 3백여 명입니다. 금액은 2억 5천만 원이 넘었습니다. 저희는 ‘함께센터’를 함께 짓는 역사적 과업에 참여하신 회원님들의 이름을 ‘함께센터’ 내 여러 공간에 새겨서 대한민국 언론역사에 남기려고 합니다. 이름 새기기 신청은 일단 8월 31일 마감하려고 하오니 아직 참여하지 않으신 회원님들의 많은 관심 바랍니다. 

저희는 이와함께 ‘함께센터’ 리영희홀에 수납식으로 설치된 62석의 객석에 의자 하나씩 이름을 새기는 작업도 준비하고 있습니다. 송구스럽지만 수납식 의자 설치 원가를 62로 나누면 30만 원 이상이 나오기 때문에 이번 주 초 공지한 것처럼 공지 이후 30만 원 이상 참여해주시는 건립회원님께는 의자에 이름을 새겨드리기로 하고 현재 신청을 받고 있습니다. 이틀만에 30분 가량 신청해 주셨는데 내일까지 30여 분 더 신청받도록 하겠습니다.



아울러 뉴스타파 회원님과 ‘짓다’ 캠페인에 참여해주신 건립특별회원을 9월 5일 함께센터에 초대해 집들이 행사를 열고자 합니다. 부디 많이 참석하셔서 ‘뉴스타파 함께센터’가 어떻게 생겼는지 살펴보시고 각 공간에 새겨진 회원님들의 이름도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세상을 바꾸는 공간 짓다 캠페인 참여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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