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의 영업비밀

2014년 12월 09일 21시 20분

1.삼성전자 수리 기사 18년...그리고 ‘루게릭병’

18년동안 삼성전자 서비스센터에서 일했던 이현종씨.평소 감기 한 번 걸리지 않은 건강체질이었다는 그에게 어느날 갑자기 찾아온 루게릭 병. 그에게는 무슨 일이 있었던 일까요?

2.“화학물질, 납땜, 전자파...환기도 제대로 안 돼”

가전제품이 고장났을 때 수리를 맡기려고 찾아가는 삼성전자 서비스센터. 겉보기에는 깨끗한 이 곳에서 각종 화학물질은 물론 TCE라는 치명적 발암물질까지 검출됐습니다. 삼성전자가 최근까지 기준 세척제로 제시한 이소프로필알코올도 생식 독성이 있는 화학물질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3.미국에선 공개, 한국에선 비밀...삼성의 두 얼굴

삼성전자가 영업비밀이라 주장하는 반도체 공장 취급 화학물질정보가 미국에서는 지역사회 알 권리를 위해 공개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런 이중적 태도에도 불구하고 정부는 기업 눈치 보기에 급급합니다.

4.세상을 바꾼 제보자들

윤일병 폭행 사건과 황우석 사건 그리고 국정원 댓글 사건. 대한민국을 뒤흔들었던 이 사건들은 모두 한 사람의 제보에서 시작됐습니다. 인권과 민주주의, 진실은 그냥 얻어지지 않았습니다.

5.주한미군, 국민 세금으로 이자놀이

우리나라가 내는 주한미군 방위비 분담금이 미 국방부 산하 커뮤니티뱅크의 무이자 계좌에 넣어 관리되고 있어서 이자 수익이 없다는 정부의 해명과 달리, 우리나라 시중은행에 입금해서 한 해 평균 200억 원의 이자 수익을 챙기고 있다는 사실이 뉴스타파 취재 결과 드러났습니다.

6.주민등록증 받는 날

한때 ‘보위사 직파 간첩’으로 불리며 세상을 떠들썩하게 만들었던 홍강철 씨. 1심 무죄 판결을 통해 국정원에 의한 간첩 조작 사실이 드러난 그는 지난 12월 9일, 홍 씨는 비로소 첫 주민등록증을 발급받을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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