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역의 세월

2014년 11월 28일 22시 01분

1.대법 “YTN 해직기자 3명 해고 정당"...MB 언론장악 면죄부

대법원이 YTN 해직기자 6명 가운데 3명의 해고가 정당하다고 최종 판결해 MB 정부의 방송장악 시도에 사실상 면죄부를 줬습니다. 이들을 해고했던 구본홍 전 사장은, 해직자 문제는 전원 해고 무효가 됐던 1심에 따라 해결하려던 것이 노조와의 합의였다며, 후임 배석규 사장이 6년에 걸쳐 대법원까지 끌고간 것은 잘못이라고 말했습니다.

2.민주노총 사상 첫 직선…“위기 극복 돌파구 마련”

민주노총이 설립 이래 처음으로 직선제를 통해 위원장을 선출합니다. 유권자만 67만 여 명으로 공직 선거를 제외하면 한국에서 가장 큰 규모입니다. 민주노총이 이번 선거로 침체일로를 겪고 있는 노동운동의 돌파구를 찾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3.서북청년단은 못 말려

서북청년단이 11월 28일 오후 서울시립청소년수련관에서 재건총회를 열었습니다. 하루 전날 수련관 측에서 대관을 취소했지만 서북청년단은 수련관 로비에서 총회를 강행했습니다.

4.“뉴스타파 모델이 미디어의 미래다”

필리핀 마닐라에서 첫 아시아 글로벌 탐사보도 총회가 열렸습니다. 한국언론으로서는 유일하게 공동후원자격으로 참여한 뉴스타파는 3개의 세션에서 주요보도를 소개했습니다. 각국 기자들은 필리핀 언론인 피살사건 5주기를 맞아 촛불을 들었습니다.

5.국정원의 막무가내식 소송 남발 제동

서울중앙지법이 국정원 직원 들이 ‘서울시 공무원 간첩 조작사건’ 변호인을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소송을 전부 각하했습니다. 소송비용은 소송당사자가 아닌 변호사들이 부담하라고 판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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