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저희들은 일체 다른 데 못 가고요. 이 장소(안전지대)가 보이는 곳, 이 앞에 그 집(설렁탕집)밖에 못 갑니다. 왜냐하면 잠시라도 저희들이 안 보이면 사람이 없다, 그걸로 해서 (용역들이) 구청 부르고, 경찰 오고 해서 물건을 어쩌든지 이거(집회 물품) 들어내려고…-박미희 / 기아차 대리점 해고노동자
(감시받고 있다는 걸) 늘 느끼고요. 여기(안전지대 건너편 인도)에 오늘은 지금 카메라가 없어요. 좀 이따 사람들이 많이 오고 하면 여기 카메라를 항상 딱 대기를 시켜놔요. 그래서 저희들이 경찰에 신고를 해서 ‘기분 나쁘다. 우리가 범죄 행위를 하는 것도 아닌데 늘상 저렇게 우리가 (용역들에게) 촬영을 당해야 되냐’ 그러면 경찰이 와서 항상 하는 소리가 ‘촬영하는 거는 우리가 어떻게 할 수가 없습니다’...-박미희 / 기아차 대리점 해고노동자
남친이라는 용어를 쓰는지는 몰랐습니다. 그런데 7월 말경에요, 김OO 동지라고 있어요. 그 사람이 여기서 저랑 같이 제일 많이 있었거든요. 그러다 보니까 그 사람을 지칭하지 않았나 싶기도 하고.-박미희 / 기아차 대리점 해고노동자
취재 | 김지윤 홍우람 |
영상취재 | 정형민 이상찬 오준식 |
편집 | 정지성 |
CG | 정동우 |
디자인 | 이도현 |
웹출판 | 허현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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