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2010년 10월 당시 권오수는 김OO에게 시세조종을 의뢰한 상황에서 기존 투자자들에게 수익과 EXIT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1차적인 자신의 목적을 이루었던 것으로 보입니다.검찰이 1심 법원에 제출한 종합 의견서 22쪽 중 (2022.12.30)
이 사건의 주범은 누가 뭐래도 권오수 회장입니다. 권오수 회장이 이 사건의 주범이고 나머지들은 권오수 회장의 지시나 협조를 통해서 움직였던 사람들이죠. 그렇다면 이 사건은 권오수 회장의 관점에서 전체를 바라봤어야 했는데 검찰이 (기소) 범위를 좁혔다는 거죠. 초기 투자자들이 돈을 엄청 많이 벌었는데 왜 기소조차 안 됐냐, (검찰이 기소한 범죄)기간에서 빠져 있거든요. 결국에는 검찰의 잘못된 수사였다는 것이죠.
검찰은 최대한 김건희 씨를 빼려고 그랬던 것 같아요. 노력을 했던 것 같아요. 그래서 일단 앞에 거는 확 제끼고 그건 이제 선수들이 투입 안 된 사건이니까 앞에 건 다 빼버리고. 같이 초기에 돈 댔는데 누구는 (기소)하고 누구는 안 하고 하면 너무 표 나니까 다 뺀 거에요.김기원 / 사무금융노조 증권업종 본부장
촬영 | 정형민 김기철 오준식 |
편집 | 박서영 |
CG | 정동우 |
디자인 | 이도현 |
출판 | 허현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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