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재생에너지로 주목받고 있는 목재 펠릿과 바이오중유 등의 이면에는 잘 알려지지 않은 불편한 진실이 있다. 바로 동남아시아 지역 삼림파괴와 환경오염이다.
오늘 주간뉴스타파는 한국 대기업이 인도네시아 등에 진출해 팜유 생산을 위한 플랜테이션, 즉 기업형 농장을 운영하면서 현지 환경 파괴를 일삼고 있다는 사실을 집중 보도한다. 또 산림청이나 농식품부 등 정부 기관이 이런 대기업에 해외 식량 또는 산림 자원 개발 지원 명목으로 저리의 정책금융도 지원하고 있다는 사실도 고발한다.
한국탐사저널리즘센터-뉴스타파의 ‘삼림파괴 주식회사' 프로젝트는 국제탐사보도언론인협회 ICIJ 주관으로 전 세계 39개 언론사, 140여 명의 언론인이 함께 진행한 국제협업이다.
오늘 주간뉴스타파에서는 국제협업팀의 일원으로 참여한 뉴스타파 취재진이 출연해 ‘삼림파괴 주식회사' 프로젝트를 국제협업으로 진행한 이유와 생생한 취재 뒷얘기, 그리고 우리가 흔히 쓰는 ‘친환경' 재생에너지라는 딱지가 자칫 환경 파괴를 가려주는 명분이 될 수도 있다는 점 등을 상세하게 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