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릴린치 계열사, 하베스트 투자로 수백만불 벌어
2015년 04월 02일 10시 14분
1조7천억 원이라는 천문학적 혈세 낭비를 불러온 석유공사의 하베스트 인수. 2009년 협상 당시 새어나온 비밀 정보를 이용해 약 300만 달러 이상의 시세차익을 거둔 투자자가 있어 그 정체를 추적해봤습니다.
하베스트사는 2009년 8월 정유사업 부문의 사업 전망이 어둡다고 공시했습니다. 그러나 메릴린치가 부실기업이라고 자인한 하베스트의 운영비용을 줄여 우량기업으로 과대평가한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광물자원공사가 멕시코 볼레오 구리광산을 인수한 2012년, 현장에 투입된 건설비 4천억 원이 사라졌다는 의혹이 제기되는 가운데, 광물자원공사가 국회에 제출한 해명자료에서 가짜 사진을 제시한 사실이 뉴스타파 확인 결과 밝혀졌습니다.
이명박 전 대통령 등에 대한 증인 채택 공방으로 국회 국정조사 특위가 그대로 종료될 위기를 맞고 있는 가운데, 뉴스타파 긴급 여론조사 결과 응답자의 82%가 특위 기한 연장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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