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청와대 기록 왜 공개 못하나?
2015년 01월 15일 22시 29분
세월호참사 당일 박근혜 대통령의 행적은 여전히 공개되지 않고 있습니다. 대통령기록 전문가들은 청와대가 대통령 기록을 제대로 생산 및 관리하는 지 의문을 제기했습니다.
국가기록원의 대통령기록관이 이미 국민에게 공개된 대통령기록물을 다시 비공개했습니다. 대통령기록물 최고 관리기관으로서 전문성과 일관성은 찾아볼 수 없었습니다.
제2롯데월드 내부 균열로 안전논란이 큰 가운데 롯데 측이 콘크리트 관리와 안전점검 용역을 맡긴 한국건축시공학회에 롯데건설 관계자들이 임원으로 참여하고 있는 것이 드러났습니다. 롯데 입맛에 맞는 학회에 용역을 줘 편 들어주기 식 안전점검이 이루어지는 건 아닌지 의혹이 제기됩니다.
1월 14일 오후 4시 16분, 세월호 희생자 가족들은 진도 팽목항에 합동분향소를 개소했습니다. 정부가 애초 약속한 마지막 한명까지 가족의 품에 안기게 하겠다는 약속과 달리 인양에 대해 소극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 자리에서 9명의 실종자 가족을 비롯한 희생자 가족들은 정부와 국회가 세월호의 온전한 인양을 위해 보다 적극적으로 나서줄 것을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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