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공동 방송에는 '정영학 녹취록'의 음성파일에 등장하는 대장동 업자들의 육성을 공개한다. 대장동 업자들과 유동규 본부장의 목소리가 등장하는 50억 클럽 밀담, 천화동인 1호의 진짜 주인이 누군지 나눈 대화 등을 담았다.
이와 함께 김만배 전 기자의 육성도 추가 공개한다. 2021년 9월 15일 녹음됐다. 이날 김만배는 국정 농단 사건의 주범인 최순실(개명 후 최서원)을 언급했다. 김만배는 최순실을 통해 하나은행과 맺은 컨소시엄이 깨질 뻔한 위기를 넘겼다고 주장한 것이다. 김만배가 직접 최순실을 언급한 것으로 추가 수사가 이어진다면, 대장동 사건은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들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