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판부 : 노점상 단속하는 용산구청 직원에게 업무 철저 지시를 한다고 한들 노점상 단속 외에 무엇을 더 할 수 있었는지 궁금합니다.
검사 : 노점상 단속만 의무를 부여 받았기 때문에 그런 게 있긴 하지만. 그런 임무를 부여받은 것도 문제가 있습니다.2024.4.15 박희영 등 용산구청 관계자 재판
박희영 용산구청장 변호인 : (오후 9시쯤 이태원) 현장에 나가보려고 했다고 하는데, 현장에 나가서 무엇을 하려고 했나요?
조 모 용산구청 주무관 : 복잡하다고 하니 일단 한 번 나가보려고 했습니다.
박희영 용산구청장 변호인 : 당직사령인 증인이 취할 수 있는 조치가 무엇이 있나요?
조 모 용산구청 주무관 : 현장에 나가서 판단해 보려고 했습니다.
박희영 용산구청장 변호인 : 어떻게 하려고 했습니까?
조 모 용산구청 주무관 : (시민이) '불편하다'는 민원 내용은 당직실에서 처리할 방법은 없지만, 불편하다고 하니 나가서 파악하려고 했습니다. 구청 인근 상황을 봐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2023.5.15 박희영 등 용산구청 관계자 재판 증인신문
취재 | 홍주환(뉴스타파) 최윤정(코트워치) |
영상취재 | 이상찬 |
편집 | 윤석민 |
CG | 정동우 |
디자인 | 이도현 |
웹출판 | 허현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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