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우진 뇌물 사건' 때 윤석열도 수사대상...MB 민정수석실 외압, 경찰수사 막혀
2020년 03월 26일 08시 00분
조선호텔, 오전8시, 윤우진 10시, 신OO국장, 정OO사무관, 임OO 조사관 (2011년 10월 27일)
정OO 윤우진 만남 (2011년 11월 7일)육류업자 김모 씨 다이어리 메모 내용
2013년 5월 29일 참고인 D를 출석케하여 진술 청취한 바,
2011년 10월 21일 (육류업자) 김OO의 사무실에서 김OO로부터 '국세청에서 세무조사 받는다'는 이야기를 듣고 '회사를요?'라고 되묻자 '아니, 나 개인이야, 회사까지 건든다고 해서 골치아파'라고 말하였다는 것으로, 위와 같은 이야기는 김OO로부터 직접 들었고,
2012년 1월 19일에도 김OO의 사무실에서 김OO로부터 '내가 영등포세무서장 윤우진하고 OO세무서장한테 용돈 좀 주고 40억 나올 거 5억에 마무리했다', '국세청에 한번도 안 들어갔고, 윤우진한테 (법인)카드를 줬더니 천만원 넘게 사용해서 회수했다'라고 김OO가 자신에게 직접 이야기하였다고 진술하고,
김OO의 부하직원인 박OO으로부터 2억 원이 조금 넘는 세금이 나왔으며, 국세청 로비자금으로 사용키 위한 현금을 만드느라 힘들다는 이야기를 직접 들었다는 진술임.경찰 수사의견서 (2013.8.7.)
취재 | 한상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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